일산대교 무료화 10월 27일 낮 12시 부터

한강을 자동차로 건너려면 다리를 통해서 건너야 하는데요 한강에는 총 27개의 다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중 유일하게 유료로 통행했던 일산대교 무료화가 10월 27일 낮 12시부터 시행된다고 하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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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대교

앞서 언급했듯이 한강의 27개 다리중에 유일하게 통행료를 징수받고 있는 일산대교는 총길이가 1.84km 넓이 25.5m의 왕복 6차선 다리입니다. 2008년에 개통한 다리로 개통 초기 22,400대가 통행했고 2020년 기준으로 연 8만 대 이상이 통행했다고 통계에 나와 있는데요 일산대교는 민간투자사업으로 만들어진 다리로써 통행료로 투자금을 주는 방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일산대교 통행료

일산대교는 차종 별로 통행료가 차등 청구되었는데요 일산대교의 통행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소형 : 1,200원
중형 : 1,800원
대형 : 2,400원

김포에서 일산으로 갈 수 있는 가장 짧은 루트였기에 많은 사람들이 일산대교를 이용하고 싶었지만 출퇴근하는 입장에서는 통행료의 부담이 만만치 않았는데요 이번 일산대교 무료화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환영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중입니다.

일산대교 무료화

그동안 통행료를 지불하고 이용했던 일산대교는 2021년 10월 27일 낮 12시부터 완전 무료화 됩니다. 이번 일산대교 무료화 과정은 경기도와 김포시, 일산시, 파주시가 지난 2월 일산대교 무료화 공동성명을 발표 후 8개월간 (주)일산대교와 무료화를 위한 협상을 해왔는데요 (주)일산대교의 비협조로 합의가 되지 않아 26일 "민간투자사업 지정 및 사업시행자 지정"을 취소하는 공익처분을 통보함으로써 (주)일산대교의 사업자가 취소고 관리운영권이 소멸돼 일산대교의 무료 이용이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아직 법적인 절차가 남아 있긴 하나 10월 27일 낮 12시 이후부터는 일산대교를 무료로 통행할 수 있으니 김포와 일산 그 주변 지역으로 이동하시는 분들은 일산대교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시면 더욱 빠르게 이동하 실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