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중 엔진정지 시동을 꺼야 하는 5가지 이유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어 보시 분들이라면 주유중 엔진정지라는 표지판을 손쉽게 보셨을 텐데요 왜 주유중 엔진정지를 해야 하는지 알고 계시는 분들은 많이 안 계신 듯하여 시동을 꺼야 하는 5가지 이유 알아보았습니다. 주유중 시동을 끄면 무조건 이득일 수밖에 없으니 다음부터는 꼭 실천해 보세요

 

목차

 

주유중-엔진정지

유증기로 인한 화재, 폭발 위험

주유중 엔진을 정지 하지 않으면 기름을 넣을 때 발생하는 유증기로 화재 및 폭발의 위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증기-화재

 

유증기는 기름이 기화되면서 안개 형태로 공기 중에 떠다니고 있는 상태로 휘발유보다 불에 더 잘 붙기 때문에 조그만 열에도 화재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유증기가 더 많이 발생한다고 하니 여름에 더워서 에어컨을 계속 켜두기 위해 엔진 정지를 하지 않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한국환경공단, 한국석유공사와 주유소 유증기 회수설비 조기설치를 위한 협력

요즘은 유증기 회수설비가 설치되고 있으나 조심해서 나쁠것은 없으니 꼭 주의하셔야 합니다.

 

혼유 사고 방지

혼유 사고는 경유 차량에 휘발유를 또는 휘발유 차량에 경유를 넣는 것으로 요즘은 같은 차량이라고 해도 휘발유, 경유 동시에 출고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를 헷갈려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혼유-사고

 

또한 셀프 주유에 익숙 하지 않은 경우에도 혼유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혼유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시동 정지 상태라면 연료통을 비우고 연료통 세척만 진행하면 됩니다.

 

하지만 시동이 걸려 있는 상태라면 연료통 뿐만 아니라 연료통에서 엔진으로 이어지는 구간, 엔진도 세척해야 해서 더 많은 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혼유 사고가 났을 경우에는 바로 주유를 멈추고 절대로 시동을 걸어서는 안되며 보험사나 정비소의 긴급출동 서비스를 불러 연료통 세척을 진행 해야 합니다.

 

연료 절감 효과

엔진 정지를 하지 않은채 주유를 하는 시간이 짧게 느껴지겠지만 잠깐 정차하는 사이에도 실제로는 80cc의 연료를 소모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요즘처럼 고유가 시대에는 조금의 기름이라도 아끼는 것이 좋으니 엔진 정지 후 주유를 하여 연료 절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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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호

주유를 하는 데는 주유량에 따라 대략 4 ~ 6분가량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차량 공회전시 불필요한 연료를 소모하게 되고 배기 가수 배출로 이어져 대기오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자동차-공회전-제한

몇몇 지자체는 공회전 제한지역을 지정하여 공회전을 하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공회전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주유 중 엔진 정지라는 작은 습관이 불필요한 공회전을 없애고 환경보호까지 할 수 있으니 꼭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소방법

소방법에 따르면 2005년부터 위험물 안전 관리법에 의해서 모든 주유소에서는 차량에 주유를 하면서 엔진 시동을 끄도록 의무화하고 이를 어기면 위반 횟수에 따라 1회 50만 원, 2회 100만 원, 3회 2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하였습니다.

 

벌금을 부과받는 대상은 주유소 업체라 일부 셀프 주유소에서는 이를 잘 지키지 않은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는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우선 주유소에 들어서서 주유를 할 때는 반드시 시동부터 끄는 습관을 들이고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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